25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해 오후 2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39.84포인트(0.59%) 오른 6,736.80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한때 6,408.82(-4.30%)까지 밀렸다가 오후장에서 낙폭을 줄인 끝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9.39포인트(1.15%) 오른 822.7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3∼4% 하락 출발 뒤 강보합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날 3∼4%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2시 34분 현재 각각 0.19%, 0.30% 강보합을 나타냈다.
코스피 6742.74 마감…개인·기관 순매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0.68% 오른 6742.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7% 오른 827.15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25만7000원에 보합 마감했고, 2위 SK하이닉스는 0.42% 오른 16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조510억원, 기관은 1조17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81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주 부진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6600선을 회복했다”고 했다.
고액자산가 보유 2위, 네이버에서 SK하이닉스로
키움증권이 예탁자산 10억원과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투자 현황을 분석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들의 SK하이닉스 투자 비중이 커졌다.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보유 상위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다.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바뀌었다.
30억원 이상 고객의 보유 상위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순에서 지난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순으로 바뀌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와 30대가 SK하이닉스를, 40대 이상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 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지만,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개인고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905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예탁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은 1년 전보다 81%, 30억원 이상 고객은 약 9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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