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혁신 본격화, AI 튜터 전면 도입






디지털 교육 혁신 본격화, AI 튜터 전면 도입

디지털 교육 혁신 본격화, AI 튜터 전면 도입

교육부가 9월 23일 ‘디지털 교육 대전환 2025’ 계획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AI 튜터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으로, 약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AI 튜터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학과 영어 과목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전 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실시간 질의응답과 1:1 개별 지도가 가능하다. 특히 학습 부진 학생들에게는 추가적인 보충 학습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공해 기초 학력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사들의 역할도 재정립된다. AI가 반복 학습과 평가를 담당하면서 교사들은 창의적 사고력 개발, 인성 교육, 진로 상담 등 인간 교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과 스마트 교실 구축

2025년 3월 신학기부터는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전면 대체한다. 태블릿 PC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교과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실시간 업데이트, 상호작용형 학습이 가능하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태블릿 PC를 무상으로 지원해 디지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 모든 교실에는 전자칠판, 무선 인터넷, 충전 시설 등이 구축되어 스마트 교실로 전환된다. VR·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도 도입되어 과학 실험, 역사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가능해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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