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 서울 —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양석훈 진료교수가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의학을 선도할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양 교수는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석훈 교수는 특히 심부전 및 심근병증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보여왔다. 그의 연구는 심장 질환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난치성 심장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상은 그의 끊임없는 연구 열정과 학문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LG화학이 한국의학회와 공동으로 제정하여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젊은 의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함께 연구해 온 동료들과 환자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양석훈 교수는 임상과 연구를 겸비한 뛰어난 의학자로, 이번 수상을 통해 그의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의학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번 양석훈 교수의 수상은 국내 의학 연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심혈관 질환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연구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지, 의학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