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은가은 부부, 4월 결혼 5개월 만에 부부 예능 출연 예고
배우 박현호(37)와 아나운서 출신 은가은(32) 부부가 2025년 4월 결혼 5개월 만에 부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2025년 9월 27일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tvN ‘신혼일기 시즌5’에 합류한다”며 “10월 첫 방송에서 두 사람의 신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혼일기’는 연예인 신혼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내는 인기 예능으로, 이전 시즌에는 이필모-서수연, 함소원-진화, 정혜성-션 부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톱스타 부부의 신혼 일상 공개
박현호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영화 ‘1987’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차가운 도시남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은가은은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23년 프리랜서로 전환했으며, 현재 각종 예능과 토크쇼 MC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단아한 외모와 명쾌한 진행 능력으로 방송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2025년 4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으며, 연예계 동료들은 초대하지 않고 조촐하게 진행됐다. 박현호는 결혼 발표 당시 “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SNS에 게시했다.
예능 출연 결정 배경
박현호 부부가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결혼 전부터 받았던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특히 박현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하면 아내와 함께 일상을 공개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팬들은 이번 출연을 반겼다. 은가은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남편과 함께라면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케미가 정말 좋다”며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과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박현호가 평소 방송에서 보이지 않던 살림 실력을 뽐내고, 은가은이 요리 초보로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예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혼일기 시즌5’는 박현호-은가은 부부 외에도 또 다른 1팀의 신혼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커플의 대조적인 신혼 생활이 재미를 배가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첫 방송은 10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이며, tvN을 통해 공개된다. 박현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결혼 후 삶이 정말 행복해졌다”며 “아내가 제 삶의 원동력”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은가은도 “남편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감사하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우리의 행복한 일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현호의 다정한 남편 모습을 기대한다”, “은가은 아나운서의 예능감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박현호 부부의 예능 출연이 ‘신혼일기’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