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로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가 2025년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발라드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연예인 탑백귀 포함 심사단 150명 중 100명 이상이 버튼을 눌러야 합격하는 까다로운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 등 150인의 탑백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품 제작진의 음악 오디션
제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악뮤, 정승환, 비비, 카더가든 등을 발굴한 ‘K팝스타’, ‘더 팬’과 가요대전 등 SBS 대형 오디션과 음악 쇼를 줄곧 연출해온 정익승 PD와, 2024년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독창적인 집필 역량을 보여준 모은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첫 방송은 160분 파격 편성으로 진행되며, 시청자들에게 SBS표 초대형 오디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발라드라는 장르에 특화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감성적 접근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예계 경사 소식, 김나영-마이큐 부부 탄생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마이큐가 4년 열애 끝에 10월 3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은 10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재혼 소식을 밝혔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게 진행됐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나영이 새신랑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나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라며 결혼을 미리 발표한 바 있다.
김나영은 2015년 열 살 연상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 후 2019년 이혼했으며,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해 왔다. 2021년부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4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엄정화, 고현정을 비롯한 연예계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예은, JTBC ‘백번의 추억’으로 복귀
배우 신예은이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을 통해 5년 만에 JTBC 드라마에 복귀했다. 이 드라마는 9월 13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방송되고 있으며, 1980년대를 배경으로 100번 버스 안내양으로 일하는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우정과 첫사랑을 그린다.
드라마에서 신예은과 김다미는 전형적인 삼각관계의 질투와 경쟁 대신 ‘사랑보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며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예은은 김다미의 짝사랑 대상을 알게 되면서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는 등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신예은은 2020년 드라마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후 5년 만에 JTBC로 복귀한 것이며, 김다미 역시 2020년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 만의 JTBC 복귀작이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1980년대 뉴트로 감성이 만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홍만, 제주에서 떡집 알바로 노후 준비
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제주도에서 떡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10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67회에 출연한 최홍만은 5년째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노후 준비의 일환으로 좋아하는 떡을 배우는 중이며, 2년 정도 된 것 같다. 일당으로 받는다. 그리고 떡을 많이 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17cm의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경차로 출퇴근하며 지인의 가게에서 떡을 배우고 있다.
방송에서 최홍만은 12kg의 떡 반죽을 한 손으로 들어 올려 감탄을 자아냈으며, 팥 묻히기, 팥고물 리필 등 일을 가리지 않고 순식간에 해냈다. 평범한 시민으로 살고 싶다는 최홍만의 소박한 꿈과 성실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규영,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다양한 반응에 진솔한 심경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대한 다양한 반응에 진솔한 입장을 밝혔다. 9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사마귀’는 ‘킬복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박규영은 MK Ent에서 쫓겨난 실력 있는 킬러 신재이 역을 맡았다.
박규영은 좋아요와 싫어요는 의견이고, 제 얼굴을 2시간 동안 봐줬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한 액션 장르 특성상 대사와 서사를 통해 감정을 충분히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다양한 의견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나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다짐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약속했다. 액션 장르에 도전한 박규영의 용기와 진솔한 태도가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연예계는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과 함께 스타들의 경사와 복귀 소식, 그리고 평범한 일상으로의 전환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발라드라는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2025년 하반기 음악 오디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