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TV 프로그램과 브랜드별 콘텐츠 허브 제공

디즈니+, 영화·TV 프로그램과 브랜드별 콘텐츠 허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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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스트리밍 부문인 디즈니 스트리밍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미국의 주문형 비디오 OTT 서비스입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주로 배급하고, 오리지널 및 독점 작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브랜드별 콘텐츠 허브로 나뉜 서비스

이름에 디즈니가 들어가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만 다루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훌루를 위한 전용 콘텐츠 허브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 제작 브랜드의 작품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 모아 두고, 허브 단위로 나눠 보여 주는 구성입니다.

허브 구성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ESPN 허브는 미국,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만 제공됩니다. 해외 소개 글에 등장하는 허브가 국내에서 그대로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브랜드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2021년 2월 23일 대부분의 국가에, 2024년 6월 26일 라틴 아메리카에 추가됐던 스타 브랜드는 2025년 10월 8일자로 폐지됐습니다. 훌루 재팬이 있는 일본을 제외한 미국 외 지역에서는 훌루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 명

디즈니+는 2019년 11월 12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로 확장했고, 2020년 3월 유럽 일부 국가, 4월 인도(디즈니+ 핫스타), 11월 라틴 아메리카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2021년부터는 동남아시아, 2022년 5월부터는 북유럽과 동유럽,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이 추가됐습니다.

출시 첫날에만 1,000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억 5,380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700만 명 늘었습니다. 가입자 규모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 다음입니다.

BAMTech에서 시작된 기술 기반

디즈니+가 쓰는 기술은 2015년 MLB 어드밴스트 미디어에서 분사한 BAMTech가 개발한 것입니다. 디즈니는 2016년 8월 BAMTech 지분 일부를 10억 달러에 인수했고, 2017년 8월 8일 15억 8,000만 달러를 추가로 들여 지분을 75%까지 늘리며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이 기술로 2018년 초 ESPN+를 먼저 출시했고, 2019년 넷플릭스와의 스트리밍 배급 계약이 끝나면서 자체 서비스를 세울 기회가 생겼습니다.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추진한 21세기 폭스의 핵심 엔터테인먼트 자산 인수는 2019년 3월 20일 마무리됐습니다.

출시 당시 요금 정보도 이 시기의 것입니다. 2019년 8월 6일 발표된 월 12.99달러 번들은 디즈니+와 ESPN+, 훌루 광고 포함 버전을 묶은 상품이었고, 7일 무료 체험은 같은 해 9월 미국 사전 주문에 적용된 조건이었습니다. 국내 요금제와 이용 조건은 이와 별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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