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25년 컴백 연기, 2026년 3월 정규 앨범으로 확정: 완성도 높은 작품 위한 준비 기간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이 당초 예정인 2025년 9~10월에서 2026년 3월로 연기되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25년 1월 공식 발표를 통해 “BTS는 2026년 3월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멤버들이 군 복무 후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컴백 연기 배경과 빅히트 뮤직의 공식 입장
빅히트 뮤직은 2025년 1월 “BTS 멤버 전원이 2025년 6월 전역을 완료한 후, 개인 활동과 그룹 준비를 병행하며 2026년 3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2025년 9~10월 단체 앨범 발매가 예상되었으나, 군 복무 기간 동안 각 멤버가 개인적으로 축적한 음악적 역량을 완전체 앨범에 온전히 담기 위해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BTS는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026년 3월 정규 앨범은 이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도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소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군백기 이후 BTS의 음악적 진화 기대감
군 복무 기간 동안 BTS 멤버들은 각자 솔로 앨범과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펼쳤다. RM과 지민은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뷔는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정국은 솔로 데뷔 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개별 경험들이 모여 2026년 완전체 앨범에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음악적 깊이가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BTS는 2013년 데뷔 이후 K-POP을 세계 무대에 알리며, 빌보드 Hot 100 1위를 여러 차례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등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2년간의 군백기를 거쳐 돌아오는 BTS가 2026년 어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