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아홉’ 1위… Ampers&One·유주 동시 컴백, 2025 K팝 전성기
2025년 8월 한국 가요계가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8월 12일 Ampers&One이 3집 미니앨범 ‘LOUD & PROUD’를,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3집 미니앨범 ‘In Bloom’을 동시 발매하며 가요계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2025년을 ‘공룡급 신인들의 해’로 규정할 만큼 대형 기획사 신인 그룹들의 데뷔 러시가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아홉’ 1위 쾌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8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에서 ‘아홉(AHOP)’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투어스(TWS)’, 3위는 ‘키키(KiiiKiii)’가 각각 기록했다. 이는 신인 그룹들의 브랜드 파워가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아홉’은 데뷔 초기부터 독특한 컨셉트와 뛰어난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왔으며, 특히 소셜미디어에서의 높은 화제성과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분석된다. 투어스 역시 안정적인 음악 활동과 꾸준한 팬층 확보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 기획사 신인 러시, ‘K팝 공룡급 전쟁’ 개막
2025년 K팝 시장은 ‘공룡급 신인들의 해’로 불릴 만큼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그룹들이 대거 데뷔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아이돌 시장의 판도를 흔들 만한 투자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기획사들이 코로나19 이후 축적한 노하우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신인 그룹들을 선보이고 있어 K팝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들 신인 그룹들은 데뷔 전부터 해외 팬층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8월 컴백 러시, Ampers&One·유주 주목
8월 12일 동시 컴백한 Ampers&One과 유주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pers&One은 3집 미니앨범 ‘LOUD & PROUD’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타이틀곡에서 보컬과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자친구 출신 솔로 아티스트 유주는 3집 미니앨범 ‘In Bloom’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명확히 했다. 앨범명처럼 ‘꽃피우다’는 의미를 담아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8월 중에는 코요태, N.TOP, 키키, 이브, 퀸즈 아이, 네비스, 전소미, 샤이니 키 등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가요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K팝 전문가는 “2025년 하반기 K팝 시장은 기존 톱급 아티스트들과 신인 그룹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음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