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5.3%로 50화 종영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5.3%로 50화 종영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전국 시청률 15.3%로 50화 방송을 마쳤다. 최종회에서는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이 30년간의 갈등을 끝내고 하나의 가족이

30년 악연으로 얽혀 있던 두 집안이 한 가족이 되면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영된 최종회 50화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3%다. 올해 1월 시작한 이 작품의 최고 시청률은 44회가 기록한 15.9%다.

결혼식장에서 쓰러진 양선출, 수술까지 2년이 걸렸다

급성 백혈병을 앓던 양씨 집안의 큰 어른 양선출(주진모)은 공주아(진세연)와 양현빈(박기웅)의 결혼식장에서 쓰러졌다. 긴급 수혈로 고비는 넘겼지만 골수 이식이 난항을 겪었다. 양동익(김형묵)과 양동숙(조미령)이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아 가족들은 비혈연 기증자를 기다려야 했다.

양동익은 시의원 선거 운동에 앞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지를 직접 나눠줬다. 양선출은 2년 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의원에 복귀했다.

가사 분담을 둘러싼 고부 신경전

양씨 집안에 들어간 공주아는 시어머니 차세리(소이현)와 가사 노동 분담을 두고 맞섰다.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겠다는 차세리에게 공주아는 “한 사람이 가사 노동을 책임지는 시스템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년 뒤 두 집안에 찾아온 변화

양동숙은 가게 2호점을 열고 공대한(최대철)과 딸을 얻었다. 양동익은 시의원에 당선됐고, 공씨 집안은 무료 진료와 상담으로 이웃과 나눴다. 나선해(김미숙)는 남편 공기철(김창완)과 30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엮어 에세이 ‘30년의 밤을 건너’를 냈다.

한성미(유호정)는 2년간의 유방암 투병을 마치고 방송에 복귀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집안은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난 박기웅과 진세연

이 작품은 드라마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박기웅과 진세연으로 주목받았다.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유호정을 비롯해 김승수, 김형묵, 소이현, 김창완, 김미숙, 주진모 등 중견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관련 뉴스 바로가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