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파리 유네스코 본부서 청년 대상 영어 연설

세븐틴 조슈아, 파리 유네스코 본부서 청년 대상 연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선 세븐틴의 메시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는 25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메인홀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기념식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을 향한 연설을 했다.

오늘 2026년 6월 26일 기준으로 이 행사는 K팝 그룹 세븐틴이 음악 활동을 넘어 국제기구와 함께 청년의 창의성과 웰빙을 다루는 흐름을 보여준 장면으로 읽힌다. 조슈아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인 세븐틴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고, 약 6분 동안 영어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가 선 장소도 상징적이다. 유네스코는 교육·과학·문화 분야의 국제 협력을 다루는 유엔 전문기구로, 파리 본부 메인홀은 세계 각지의 문화·교육 의제가 논의되는 공간이다. K팝 아티스트가 이 무대에서 청년의 가능성과 연대를 이야기했다는 점은 글로벌 팬들에게도 특별한 장면으로 남는다.

“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팀의 언어

조슈아의 연설에서 가장 강하게 남은 키워드는 ‘함께’였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뜻의 영어 문장으로 메시지를 압축했고, 세븐틴이 10년 넘게 하나의 꿈을 공유해 온 팀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13명의 세븐틴도 불확실함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신뢰, 그리고 함께일 때 더 강하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성공담이라기보다 긴 시간 팀을 유지해 온 그룹이 청년들에게 건네는 경험의 언어에 가깝다.

이 발언은 세븐틴 팬덤뿐 아니라 K팝을 지켜보는 글로벌 독자에게도 쉽게 번역되는 메시지다. 세계 여러 지역의 청년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살아가지만, 불확실성 속에서 협력과 신뢰를 통해 길을 만든다는 감각은 문화권을 넘어 공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잉 투게더’가 남긴 청년 지원의 의미

이번 기념식은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추진해온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 포 유스 크리에이티비티 앤드 웰-빙’이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동시에 우수 그룹에 대한 심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조슈아는 ‘고잉 투게더’를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의미 있는 변화로 옮길 수 있도록 자원과 멘토링,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만 놓고 보면, 프로그램의 핵심은 청년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변화를 만드는 주체로 보는 데 있다.

그는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세븐틴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프로젝트들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확장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지원을 한층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은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이 팬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청년 의제와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의 세븐틴

조슈아는 연설에서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을 당시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공유한 믿음을 되짚었다. 그 믿음은 청년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K팝 그룹의 공적 역할을 설명하는 중요한 문장이다.

세븐틴은 무대 위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세계 팬들과 소통해 온 팀이다. 이번 행사는 그 소통의 방식이 공연장과 음원 플랫폼을 넘어 국제기구의 청년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팬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메시지가 사회적 언어로 번역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조슈아는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멤버들도 함께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대표로 참석했지만, 연설의 주어는 끝까지 세븐틴이라는 팀과 전 세계 청년을 향해 있었다.

불확실함을 겪은 팀이 청년에게 건넨 응원

조슈아가 세븐틴의 불확실함을 직접 언급한 점은 인상적이다. K팝의 글로벌 성공은 화려한 결과로 소비되기 쉽지만, 그는 그 이면에 하나의 꿈을 오래 공유하며 견뎌온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청년들에게 전했다.

그는 행사에 함께한 청년들의 모습에서도 아름다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 속에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점에서 같은 길 위에 있다고 격려했다.

이 메시지는 팬 매거진의 감성으로 보아도 충분히 설렌다. 무대 위에서 칼군무와 음악으로 팀워크를 증명해 온 세븐틴이, 이번에는 파리의 국제 무대에서 같은 단어를 다른 방식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함께’라는 말은 공연장의 응원봉 사이에서도,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발표장에서도 같은 온도를 가진다.

K팝의 글로벌 서사가 넓어지는 순간

이번 행사는 K팝이 글로벌 대중문화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창의성·웰빙 같은 의제와 만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물론 사실의 중심은 조슈아의 연설과 ‘고잉 투게더’ 기념식이다. 다만 그 장면이 갖는 의미는 세븐틴의 세계적 팬덤이 왜 이 소식에 주목하는지를 설명해준다.

세븐틴은 연설 속에서 자신들의 팀 경험을 청년의 이야기와 연결했다. 한 팀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신뢰,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불확실함을 견디는 힘은 팬들이 세븐틴을 사랑해 온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이날 조슈아의 영어 연설은 자동 번역을 거치지 않아도 세계 청년에게 직접 닿는 형식이었다. 동시에 오늘 한국어로 이 소식을 읽는 독자에게는,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가 국제 무대에서 어떤 언어로 자신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팬덤을 넘어 청년 의제로 이어진 응원

세븐틴의 메시지가 특별한 이유는 성취를 자랑하는 방식이 아니라, 불확실함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청년에게 다가갔다는 데 있다. 조슈아는 완성된 성공의 이미지만 내세우지 않고, 13명이 함께 걸어온 시간 속의 흔들림과 신뢰를 함께 말했다.

이 균형은 글로벌 팬들에게 더 큰 공감을 만든다. 팬들은 아티스트의 무대뿐 아니라 그들이 어떤 가치를 말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세계와 연결되는지에도 관심을 둔다. 조슈아의 유네스코 연설은 세븐틴이라는 이름이 음악적 브랜드를 넘어 청년에게 보내는 응원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기념식은 ‘고잉 투게더’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자리였지만, 메시지는 끝맺음보다 확장에 가까웠다. 조슈아가 말한 것처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그 변화를 위해 자원과 멘토링, 기회가 제공되는 구조는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만하다.

세계 독자가 이 장면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오늘의 핵심은 간단하다. 한국의 대표 K팝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와 함께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자리에서, 음악을 넘어 세계 청년에게 연대와 창의성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이다.

조슈아는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의 청년들이 각자의 과제를 마주하고 있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같은 길 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은 특정 국가나 팬덤에 갇히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에서 출발한 K팝 뉴스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프랑스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독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독자에게 이 사건이 흥미로운 이유는, 세븐틴이 보여준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K팝 팬덤의 응원을 넘어 전 세계 청년의 현실과 꿈을 잇는 공통 언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美 영화협회장 만난 최휘영 장관 "상생·유통 개선 협조" 당부 (연합뉴스)

· 임수정이 제작한 영화 '그림자 아이'…"'장화홍련'이 원류" (연합뉴스)

·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