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 깜짝 결혼 발표, 11월 비공개 결혼식

톱스타 커플 깜짝 결혼 발표, 11월 비공개 결혼식

배우 박서준(36)과 박민영(38)이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9월 22일 양측 소속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3년간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며 “11월 중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1년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 중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동안 열애설이 여러 차례 불거졌지만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박서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 역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결혼 후에도 열심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마친 후 각자의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서준은 마블 신작 더 마블스 촬영을, 박민영은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를 준비 중이다.

연예계 축하 물결, 팬들도 응원 메시지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박서준과 절친한 방탄소년단 뷔는 SNS에 “형, 결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박민영과 함께 작품을 했던 이준기, 지성 등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을 처음 만나게 해준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드라마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인연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오래 기다린 커플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기쁘다”,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다만 일부 팬들은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랐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결혼식은 11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치러진다. 주례는 두 사람과 친분이 깊은 배우 송강호가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가수 아이유가 부를 예정이다. 하객은 가족과 절친한 지인 100명 내외로 제한된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강남구 청담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를 매우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