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주연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2026년 7월 11일 첫 방송

지성 주연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2026년 7월 11일 첫 방송

배우 지성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2026년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약 178억원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입주한 전직 조직폭력배가 주민들과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11일 첫 방송된다. 아파트 단지 내 눈먼 돈을 접수하려던 전직 조폭이 오히려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코믹물이다.

지성은 대단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지성은 아파트라는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상상력을 펼친 대본에 놀라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이 이야기들이 모두 대단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이 새로웠다”며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을 다뤘다는 점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촬영지인 인천 송도 주민을 보며 시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지성은 “전에는 아파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지만 촬영하면서 이곳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고, 이 안에서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지(인천 송도) 주민들을 보면서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죠.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였다.

박해강은 약 178억원을 노리고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지성이 연기한 전직 오아시스파 보스 박해강은 약 178억원에 달하는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을 차지하려고 가짜 가족까지 꾸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인물이다. 지성은 이 인물을 두고 “부모 없이 외롭게 자라 항상 세상을 위협적으로만 봐 왔지만, 이 아파트에서 진짜 사람 사는 모습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며 밝은 세상을 보게 된다”며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지닌 보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윤경이 변호사 지망생 강하리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배우 하윤경은 지성과 가짜 부부로 위장한 채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는 변호사 지망생 강하리를 연기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언더커버 미쓰홍’ 등에 출연한 하윤경은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하윤경은 “처음에는 주연이란 무게감에 부담도 컸지만,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타인의 아픔을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하리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성은 “우리 중 하윤경이 가장 잘했다. 드라마를 살린 주인공”이라고 치켜세웠다.

박병은은 건설사 대표 이충원 역으로 악역을 연기한다

박병은과 문소리도 출연한다. 박병은이 맡은 건설사 대표이자 펜트하우스 입주민 이충원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악역이다. 박병은은 “이충원은 어린 시절 불우한 전사(前史)를 가진 인물”이라며 “흔히 볼 수 있는 빌런(악역)이 아니라 어떨 때는 아이 같고, 또 발랄하기도 한 ‘여섯 가지 자아’를 지닌 인물이어서 스스로 연기하면서도 흥분이 됐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조용원 감독은 “매번 보던 빌런이 아니라 자꾸 엇박자가 나는, 생각지도 못한 빌런을 박병은 배우가 완성해줬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주민 장숙진을 맡았다

문소리는 박해강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수다스럽고 오지랖 넓은 아파트 주민 장숙진을 연기했다. 그는 “평소 오지랖이 부족한 편이라 텐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촬영했다”며 “숙진과 해강은 대립도 하지만 나중엔 끈끈하게 연대한다. 그들의 관계 변화가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촬영 뒤 주거 공간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작품이 가진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따뜻함을 강조하며 실제 자신의 주거 공간을 위해 뒤에서 애쓰는 사람들을 다시 살펴보게 됐다고 했다. 지성은 “모두 굉장히 바쁘게 살다 보니 자신들이 사는 터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싶다”며 “하지만 모두가 즐겁게 지내는 행복한 터전이 되려면 (환경 조성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작품을 찍은 뒤엔 아파트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도 주워볼까 생각하게 됐다”고 웃음 지었다.

문소리는 엘리베이터 공지도 자세히 보게 됐다고 했다

문소리는 “실제로 누가 아파트에서 먼저 인사를 건다면 눈을 안 마주치고 소극적으로만 인사한 뒤 얼른 지나쳤을 것 같은데,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지 하나도 자세히 보게 됐다”며 “그분들이 정말 고맙고 아파트에 꼭 필요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장숙진의 100분의 1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2부작에 주차 갈등과 택배 대란이 매회 등장한다

이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하윤경은 주차 갈등과 택배 대란 등 실제 뉴스 사회면에서 접할 법한 현실적인 사건들이 매회 등장한다며 “매회 새로운 작품을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련 뉴스 바로가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