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 챔피언십 공동 10위…세계랭킹 57위로 상승

임성재, BMW 챔피언십 공동 10위…세계랭킹 57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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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4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02점을 받아 지난주 62위에서 5계단 오른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BMW 챔피언십 공동 10위, 시즌 5번째 톱10

임성재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한 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해 시즌 5번째 톱10에 들었다.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무산

직전 대회까지 페덱스컵 랭킹 40위였던 임성재는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려면 단독 7위 안에 들어야 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7위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7위 선수들에게 세 타가 모자랐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올해는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많은 대회를 소화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페덱스컵 랭킹 5위와 29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각각 공동 33위, 28위로 마쳤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후보 7위

임성재는 세계랭킹을 참고해 선발하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할 가능성을 남겼다. 미국 대표팀과 맞붙는 인터내셔널 팀은 세계랭킹 상위 6명을 자동 선발하는데, 임성재는 현재 7위다.

자동 선발 6명은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31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임성재가 상위 6명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단장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기회가 남아 있다.

클라크 우승, 세계 5위로

BMW 챔피언십 우승은 윈덤 클라크(미국)가 차지했다.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클라크는 10번홀까지 3타를 잃어 한때 공동 1위를 허용했지만, 16∼18번홀 3연속 버디로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0억 원)를 받았다. 맷 피츠패트릭, 크리스 고터럽에 이어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클라크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8위에서 5위로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4위를 지켰다. 김시우는 13위를 유지했고, 김주형은 한 계단 내려간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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