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금 우리 국민 316명 오늘 오후 인천공항 도착, 외교부 총력 대응으로 전원 안전 귀국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수용되어 있던 우리 국민 316명이 9월 12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안전하게 귀국한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귀국은 외교부가 총력을 기울인 협상과 구조 작업의 결실로 평가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폭스턴(Folkston)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구금되어 있던 우리 국민들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2시 18분 해당 시설에서 출발하여 현재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다. 이들은 오늘 오후 전세기를 통해 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외교부 차관급 직접 투입, 현장 대책반 운영

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차관급 고위 관리를 직접 현장에 파견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애틀랜타 현지에서 현장대책반과 본부 파견 신속대응팀의 실무 작업을 총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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