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 정부가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민 부담 완화에 나섰다. 동시에 질병관리청은 올해 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9월 20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9월 6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직장·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보험료율을 동결하는 것으로, 정부가 물가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적 배려로 해석된다. 건강보험료율 동결은 2009년, 2017년, 2024년에 이어 역대 4번째이며, 2년 연속 동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와 경제적 불안정성을 고려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5년에도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건강보험료는 약 15만원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일정은 단계별로 시행된다. 9월 20일에는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되며,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 모두를 보호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약 2만여 개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앱에서 접종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2.8조원을 환급해 213만명의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증질환자와 만성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의 결과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국민 부담 완화 방향으로 지속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의 이번 건강보험료 동결 결정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중보건 체계 강화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종합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정책과 국민 부담 완화 정책이 조화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EOF건강보험료율 2년 연속 7.09% 동결 결정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9월 2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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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건강보험료 2년 연속 동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9월 20일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