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 연휴 스포츠 일정 확정, 프로야구·축구리그 특별 경기 개최

2025년 추석 연휴(10월 5일~8일) 동안 진행될 국내 주요 스포츠 경기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KBO리그는 추석 특선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K리그는 연휴 중 2라운드의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4일간의 긴 연휴인 만큼 각 리그에서 특별 이벤트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O 사무국은 9월 10일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6일(월)과 7일(화) 이틀간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5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규시즌 막바지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서 추석 경기가 열려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를 벌이는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연휴 기간 야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프로야구 추석 특선 경기와 가족 이벤트

추석 연휴 KBO리그 경기는 10월 6일 잠실(LG vs 두산), 수원(KT vs 삼성), 창원(NC vs 한화) 3경기와 10월 7일 잠실(두산 vs LG), 광주(기아 vs 롯데) 2경기로 구성됩니다. 각 구단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장”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경기 전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한복 착용 입장객 할인, 송편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더비는 이번 추석 연휴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양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연휴 기간 홈 구장에서 벌이는 라이벌 매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잠실야구장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패키지 좌석을 마련했으며, 경기 후에는 선수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K리그, 연휴 중 2라운드 정규리그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6일과 7일 K리그1과 K리그2 경기를 정상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 vs FC서울, 울산 HD vs 포항 스틸러스, 대구 FC vs 수원 FC 등 주요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승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 팀들의 경기가 연휴 기간 집중 편성되어 축구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리그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연휴가 길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구단과 협력하여 전통문화 체험 부스, 어린이 축구교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연휴 특별 할인 티켓과 가족패키지 상품도 판매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타 스포츠 종목 연휴 일정

프로배구 V리그는 시즌 시작 전이라 경기가 없지만, 각 구단에서는 연휴 기간 팬 미팅과 전지훈련 공개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10월 중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휴 기간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는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0일부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예정되어 있어, 골프 팬들도 연휴 후 곧바로 국내 투어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 경기장에서는 방역 지침을 완화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티켓 예매는 각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연휴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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