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이 가격 안정세를 보이며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2% 상승에 그쳤으며, 이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며 시장 전반의 안정화를 이끌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5만 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서울 지역에는 1만 5천 가구가 배정되며, 대부분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대출 규제 완화 등 복합적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안정적인 시장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와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키워드: 부동산, 2025부동산시장, 부동산가격, 부동산정책, 부동산투자, 서울아파트, 아파트가격안정세, 주택공급확대, 주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