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들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홈 기술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CES 2025와 IFA 2025를 통해 양사는 미래 스마트홈의 비전을 제시하며,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는 차별화 전략으로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제품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모든 것을 자동으로 매끄럽게 조정하는 Home AI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향후 3년 내 전 세계 가정에 10억 대의 삼성 AI 기기를 보급하겠다는 야심찬 목표와 함께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