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 류중일 감독 눈물의 기적
한화 이글스가 2025년 9월 20일 KT 위즈를 4-2로 꺾으며 창단 4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화 팬들과 함께 만든 기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시즌 초반 최하위를 맴돌았지만 하반기 들어 놀라운 반등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선수 페레스와 리켈 알칸타라의 활약,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돋보였다. 채은성은 시즌 30홈런 30도루를 달성하며 MVP 후보로 떠올랐다.
손흥민 토트넘 500경기 출전, 아시아 선수 최초
토트넘의 손흥민이 EPL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며, 토트넘 역사상 외국인 선수 중 7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은 500경기에서 280골 1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후 토트넘은 손흥민의 5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특별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팬들은 ‘손세이셔널’ 플래카드를 들고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