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유플러스, 6G 시대 대비 AI 기반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구현 착수

국내 3대 통신사인 SKT, KT, LG유플러스가 2030년 6G 상용화에 대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구현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6G 시대에는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통신사들이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특히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AI 서비스는 6G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통신사들의 관련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클라우드 RAN 기반 자동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RAN 기반 자동화 테스트를 통해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네트워크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RAN은 무선접속망 기능을 가상화하여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는 구조로, 장비 의존도를 줄이면서 운영의 유연성을 추구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6G 핵심 기술로 보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수요 예측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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