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6개월 만에 상승 전환, 금리 인하 기대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9월 2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12% 올라 지난 3월 이후 첫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 배경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했다.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체 가격을 견인했다.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는 전주 대비 0.3% 이상 상승했다.
청약시장 과열, 당첨 경쟁률 100대 1 돌파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넘어서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서초구에 공급되는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서는 최고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