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 임신 발표

래퍼 산이(San E, 본명 정산)가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가질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9월 13일 산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임밍아웃! 이름은 째째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산이는 해당 게시물에서 “건강히 볼 수 있게 아내와 째째를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아내가 오늘이 첫 앨범 나온지 15주년이라며…”라는 말을 덧붙여 데뷔 15주년을 맞은 자신에게 아내가 축하를 전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이는 산이에게 더블 경사가 된 셈이다.

3년간의 신혼생활 끝에 맞은 첫 아이

산이는 지난 2022년 2살 연하의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산이는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구체적인 신부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3년간 원만한 신혼생활을 이어온 끝에 이번에 첫 아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이다.

산이의 임신 발표는 특히 그의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산이는 다양한 논란과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결혼 이후 안정된 가정생활을 통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번 임신 발표 역시 그러한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고 있다.

힙합계 원로로서의 새로운 전환점

1985년생인 산이는 올해로 만 40세를 맞이했다. 힙합계에서는 이미 원로급에 속하는 그가 이제 아버지가 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산이는 2010년 브랜뉴뮤직을 통해 데뷔한 이후 15년간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아는 형님”, “헬로 트로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산이가 아버지가 되면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아버지가 된 후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산이의 임신 발표 소식은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은 “축하한다”,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째째 너무 귀여워” 등의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임밍아웃”이라는 재치있는 표현이 화제가 되면서, 산이 특유의 유머러스한 성격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산이와 부인은 아직 출산 예정일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초음파 사진으로 보아 임신 초기인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 상반기경 새 생명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힙합계의 새로운 파파가 될 산이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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