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의 법정 분쟁이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9월 12일 법원에서 양측 간 조정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K-pop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분쟁은 뉴진스 측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시작됐으며, 양측이 법정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법원의 조정 권고에 따라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분쟁의 배경과 쟁점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하이브 내부 권력 구조 변화와 맞물려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하이브와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도 영향을 받게 된 상황이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가 그룹의 활동과 미래 계획에 대해 충분한 소통과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어도어 측은 모든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