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25 KBO 리그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으며 가을야구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9월 초 매직넘버 15를 기록한 LG는 한화 이글스와의 치열한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LG는 9월 25일 롯데전에서 매직넘버를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화와의 3연전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현재 LG는 남은 경기에서 5할 수준(14승 13패)의 성적만 거두면 자동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7년 연속 승률 5할 이상의 저력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LG 트윈스가 7년 연속 승률 5할 이상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KBO 리그에서 드물게 보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팀의 안정적인 전력과 체계적인 운영을 증명하는 결과다.
LG의 9월 일정은 잠실, 수원, 고척, 창원, 울산, 대전에서 치러지며, 9월 24-28일 5경기 원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홈 팬들에게 정규시즌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