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39세, 1986년생)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발표해 연예계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는 9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공개하며, 40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했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7년 연인과의 결실, 3개월 만에 찾아온 기적
강은비는 17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올해 4월 5일 변준필(준피리)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가며 묵묵히 곁을 지켜준 관계로, 강은비는 당시 “나무처럼 묵묵히 지켜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결혼 후 단 3개월 만에 찾아온 임신 소식에 대해 강은비는 “처음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다”며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40세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자연임신은 더욱 의미가 깊다.
태명 ‘산삼이’에 담긴 특별한 의미
강은비 부부는 아기의 태명을 ‘산삼이’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은비는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라는 표현과 함께, 산삼처럼 건강하고 귀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부부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출산 예정일은 2026년 5월로, 강은비는 “엄마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다”면서도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신 발표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강은비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배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 변준필 역시 아내의 배에 손을 올리며 예비 아빠의 기쁨을 표현했다.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물결
강은비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 동료들이 앞다투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인 박슬기는 “너무 축하해, 정말 기쁘다”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고, 배우 백봉기와 가수 정수연 등도 SNS를 통해 축하의 뜻을 표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강은비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고, 이렇게 빨리 임신 소식까지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40세라는 나이에도 자연임신에 성공한 것은 정말 축복받을 일”이라고 전했다.
강은비는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웹드라마와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던 중 이번 임신 소식으로 잠시 활동을 조절할 예정이다.
40세 고령 임신이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은비의 앞으로의 근황과 건강한 출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