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 종료, 의료개혁 로드맵 합의
6개월간 지속된 의료계 집단행동이 2025년 9월 20일 공식 종료됐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개혁 로드맵에 최종 합의하면서 의료 공백 사태가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합의안에는 의대 정원 확대를 단계별로 추진하되 지역별 균형을 고려하고, 전공의 처우 개선과 의료사고 처리 시스템 개선이 포함됐다. 특히 의료진 폭행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의료분쟁조정원 기능 강화가 핵심 내용이다.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전국민 무료 검진
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연 1회 무료 치매 검진을 제공하고, 치매 환자 가족에게 월 50만원의 돌봄 수당을 지급한다. 예산 3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