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9월 16일 현역 입대와 함께 솔로곡 TAKE A SHOT 깜짝 공개
글로벌 K-pop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메인 댄서 호시가 2025년 9월 1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입대 당일 솔로곡 TAKE A SHOT을 깜짝 발표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1996년생인 호시는 만 28세를 맞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으며, 동갑내기 멤버 우지와 하루 차이로 연이어 입대하면서 K-pop 팬덤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갑내기 우지와 연이은 입대, 7주 훈련 예정
호시는 9월 15일 우지에 이어 16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대는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원래 5주였던 현역 훈련 기간이 7주로 연장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호시는 입대 전 팬들과의 소통에서 “원래 현역은 5주 훈련인데 본인과 우지는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겹치는 바람에 훈련을 7주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6년 6월생인 호시와 11월생인 우지는 세븐틴 멤버 중에서도 특히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며, 이번 입대 역시 함께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멤버의 연이은 입대는 세븐틴 팬덤 캐럿들에게는 아쉬움과 동시에 자랑스러움을 안겨주고 있다.
입대 당일 솔로곡 TAKE A SHOT 깜짝 공개
호시는 입대 전날인 9월 15일 밤 마지막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내일(16일) 오후 6시에 솔로곡이 나온다”고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입대 당일인 16일 오후 6시, 호시의 솔로곡 TAKE A SHOT이 공개됐으며, 이는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선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곡은 호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개성을 담은 작품으로, 입대를 앞둔 그의 마음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세븐틴은 그동안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호시의 이번 솔로곡 발표 역시 그룹의 이런 방침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마지막 콘서트 관람과 팬들과의 작별
호시는 입대 이틀 전인 9월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 콘서트를 정한, 원우, 우지와 함께 관람했다. 이는 그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참석한 세븐틴 관련 공식 행사였으며, 동료 멤버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으로 기록됐다.
세븐틴은 이번 인천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투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호시와 우지의 입대에도 불구하고 남은 멤버들과 함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룹은 멤버들의 입대 시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팬들에게 지속적인 음악과 공연을 제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op 아이돌 입대 러시와 세대교체
호시의 입대는 1996년생 아이돌들의 대규모 입대 러시의 일환으로, K-pop 업계 전반에 걸친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븐틴의 경우 호시, 우지에 이어 1997년생 도겸도 만 28세를 맞아 올해 안 입대가 예정돼 있어, 그룹 내에서도 단계적인 입대가 진행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세븐틴과 같은 글로벌 그룹의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면서 K-pop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아티스트들의 공백을 채울 신세대 그룹들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덤의 응원과 글로벌 K-pop의 미래
세븐틴의 글로벌 팬덤 캐럿들은 호시와 우지의 입대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건강하게 복무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호시가 입대 당일 솔로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븐틴은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을 통해 K-pop을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멤버들의 입대 기간에도 체계적인 활동 계획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호시와 우지는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후 2027년 초 전역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역 후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호시의 입대와 솔로곡 발표는 K-pop 아이돌들이 국방의 의무와 연예 활동을 어떻게 조화시키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다른 아이돌들의 입대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