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컨피던스맨 KR’로 코믹 연기 변신 성공… ‘도파민 대폭발’ 뜨거운 반응

배우 박민영이 새로운 도전작 ‘컨피던스맨 KR’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기 스펙트럼의 확장을 증명했다.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 토일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사기계 어벤져스 3인방으로 변신하는 K-케이퍼 코믹물로,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드라마 ‘컨피던스맨 JP'(2018)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으로, IQ 165의 천재 여성 사기꾼이 탐욕스러운 인물들을 속이는 스키마를 주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민영은 상위 1% 두뇌를 가진 ‘팀 컨피던스맨’의 리더 윤이랑 역할을 맡아 예측불가한 초발랄 속 지니어스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쇄도

첫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보는 내내 도파민 대폭발!’, ‘이건 카타르시스 파티잖아!’,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전부 캐릭터 착붙!’이라는 반응부터 ‘연기 잘하는 배우들, 감각적인 영상미, 빠른 전개 모두 최고’, ‘시간 순삭! 스트레스 다 날아갔어요’까지 다양한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박민영의 연기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로맨스 드라마나 멜로 장르에서 보여줬던 차분하고 우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코믹 연기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기력이 검증된 박희순, 주종혁과의 호흡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 배우 모두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K-케이퍼 장르의 새로운 지평 열어

이 작품은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한국적 정서와 감각을 담은 K-케이퍼 코믹물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대사, 연출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사기극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 사회의 탐욕과 허영을 풍자하면서도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점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빠른 전개와 예측불가한 반전,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박민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시청자분들께 신선한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며 ‘윤이랑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의 폭을 넓히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민영은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작품을 통해 여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증명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업계에서는 그녀의 이번 도전이 배우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되며, 박민영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매력적인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토일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