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컨피던스맨KR” 변신 연기로 새로운 장르 도전… “더 큰 책임감 느껴”

배우 박민영이 TV CHOSUN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드라마 “컨피던스맨KR”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박민영이 기존 로맨스 장르에서 벗어나 케이퍼 코미디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컨피던스맨KR”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컨피던스맨JP”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탐욕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로부터 돈을 훔치는 세 명의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민영은 이 작품에서 IQ 165의 천재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아 기존의 로맨틱하고 선량한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박민영의 역대급 변신 연기

박민영은 “컨피던스맨KR”에서 매회 다른 직업과 외모로 변신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승무원,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분장하며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박민영의 모습은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매회 다른 가발과 메이크업, 의상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나는 박민영의 변신은 “짤 생성 최적”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 작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피해자 역할을 연기했던 박민영은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전작에서는 당하고만 살았는데, 이번에는 당하지 않고 되갚아주는 역할”이라고 직접 밝힌 박민영은 이러한 차이점이 작품 선택에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첫 작품의 부담감

박민영은 “컨피던스맨KR”이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의 한국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한국 첫 작품이기 때문에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다”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한 박민영은 “배우로서 생동감 있고 역동적이며 몸을 많이 쓸 수 있는 역할을 정말 원했는데, 이번에는 더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TV CHOSUN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방송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한국을 제외한 240개국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는 K-드라마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박민영과 함께 박희순, 주종혁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 역시 작품의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주종혁은 박민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하며 두 배우 간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기도 했다.

“컨피던스맨KR”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박민영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케이퍼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의 한국 드라마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민영의 이번 도전이 그녀의 연기 커리어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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