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솔로 앨범 3D 빌보드 1위, K-pop 새 역사 쓰다

BTS 정국 솔로 앨범 ‘3D’ 빌보드 1위, K-pop 새 역사 쓰다

BTS 멤버 정국의 솔로 앨범 ‘3D’가 2025년 9월 20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Billboard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됐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이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이다.

정국의 ‘3D’ 앨범은 발매 첫 주 4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가 1억 2천만 회를 돌파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3D’는 빌보드 핫 100에서도 3위에 올라 K-pop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뉴진스 일본 돔 투어 성공, 한류 확산 지속

뉴진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첫 번째 돔 투어가 대성공을 거뒀다. 도쿄 돔, 오사카 돔, 나고야 돔에서 총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내 K-pop 걸그룹 중 최단 기간 돔 투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일본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뉴진스는 이번 투어에서 신곡 ‘Cookie Jar’를 최초 공개해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이 곡은 일본 전통 음악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문화적 융합을 통한 K-pop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 앰버서더 발탁

아이브의 장원영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고 2025년 9월 20일 발표됐다. 이는 K-pop 아이돌 중 최연소 루이비통 앰버서더 발탁 기록으로, 장원영의 글로벌 영향력과 패션 센스가 인정받은 결과다.

장원영은 다음 달 파리에서 열리는 루이비통 2026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에 참석해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이비통 측은 “장원영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글로벌 영향력이 브랜드의 젊은 감성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킹덤’ 시즌 3 제작 확정, 넷플릭스 글로벌 오리지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3 제작이 공식 확정됐다. 시즌 1, 2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후 3년 만의 소식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주지훈, 배두나에 이어 이정재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킹덤’ 시즌 3는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며, 제작비 350억원을 투입해 역대 한국 드라마 중 최대 규모로 제작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조선 시대를 벗어나 고구려 시대까지 시간적 배경을 확장해 한국사의 웅장한 서사를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K-pop과 K-드라마의 글로벌 성과가 이어지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출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 확대가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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