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구원이 3일 ‘건설업 M&A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며,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설업계 구조조정 필요성 대두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미수금 증가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인수합병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회생 절차에 있는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한 경영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M&A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원은 건설업 M&A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회생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리스크 분담 체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건전한 기업들이 부실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건설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한 구조조정을 넘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키워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