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제로웹 협업, AI 기반 시니어케어 생태계로 고령화 사회 대응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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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이 제로웹과 AI 기반 시니어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나섰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IT 기술과 IoT를 활용한 스마트케어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IoT 융합한 차세대 시니어케어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지넷의 보닥 플랫폼과 제로웹의 케어벨 서비스가 연계되어 종합적인 시니어케어 생태계가 구축된다. 보닥은 AI 기반의 시니어 전용 플랫폼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제로웹의 케어벨은 IoT 기반 디지털 돌봄 서비스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과 일상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두 서비스의 결합으로 24시간 끊임없는 케어 시스템이 완성될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 대응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돌봄 서비스로는 급증하는 시니어 케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보닥 고객 특성상 IT 기술 기반 스마트케어 분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AI에 기반한 보닥 플랫폼과 IoT 케어벨 서비스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이번 협력의 핵심 중 하나는 시니어 대상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다. 고령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AI 기반 상담 서비스와 사회적 연결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제로웹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신체 건강 관리를 넘어 정신적 웰빙까지 아우르는 통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접근성 향상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 설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음성 인식, 터치 간소화, 대형 화면 등 시니어 친화적 기술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원격으로 시니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케어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되어, 가족 중심의 케어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케어 시장 선점

아이지넷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고령화 사회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적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와 능동적 케어 시스템 구축이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동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Trendy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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