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1명이 10만명 먹여살린다” 2025년 AI 수석 인재 집중 육성 정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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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1명이 10만명 먹여살린다” 2025년 AI 수석 인재 집중 육성 정책 시동

정부가 이공계 우수 인재 1%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살린다”는 철학 하에 선발된 AI 수석 인재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를 개발한 이공계 수석 인재들의 성과를 소개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AI 인재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독자 유형별로 맞춤형 뉴스 6개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인재 육성 정책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전체 이공계 학생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수석급 인재들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들에게 연간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AI, 양자컴퓨팅, 바이오 등 미래 전략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탠포드대학의 ‘2025 인공지능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AI 인재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번 정책이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이 이공계 기피 현상과 의대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전국 수석들마저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공계 인재 부족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명의 AI 수석 인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졸업 후 국내 주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AI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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