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AI 진단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폐암 조기 진단 정확도를 기존 85%에서 94%로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의 판독을 보조하여 진단 시간을 30% 단축시켰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유전체 분석과 AI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암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치료 효과가 기존 대비 25% 향상됐다.
정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원격의료 확대와 AI 의료기기 승인 절차 간소화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스타트업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뷰노는 의료 영상 AI 솔루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메디웨일은 AI 기반 건강관리 앱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건강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의료진-AI 협업 모델 정착이 디지털 헬스케어 성공의 핵심”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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