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전남편과의 이혼 후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이시영은 개인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밝히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에 전남편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면서도 둘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신이 이혼 전 보관해둔 배아를 통한 시험관 시술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시영의 발표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서효림은 언니는 정말 멋진 엄마라며 눈물 날 정도로 언니를 격하게 응원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전혜빈 역시 멋지다 언니 파이팅 힘찬 응원한다며 지지를 보냈다.
소유진과 배슬기 등 다른 동료들도 연쇄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이시영에 대한 연예계의 따뜻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들의 응원은 이시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격려의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혼 후 전남편의 배아로 시술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법적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법조계에서는 배우자 동의 없이 진행된 시술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앞으로 관련 이슈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 현대 생식기술과 법적 제도 간의 간극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급속한 의료기술 발전에 비해 관련 법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향후 유사한 사례에서 논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시영은 현재 첫째 아들과 함께 생활하며 둘째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며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2014년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올해 초 이혼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둘째 임신 발표로 그의 새로운 인생 챕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