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최신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K-팝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놀라운 지속력을 보여주고 있다.
빌보드 차트 3주 연속 진입의 의미
7월 5일 자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62위에 랭크되었다. 이 앨범은 처음 차트에 진입할 때 3위라는 높은 순위로 데뷔한 후, 꾸준히 순위권을 지키고 있어 그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K-팝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단순한 초기 화제성을 넘어서 지속적인 팬덤의 지지와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월드 앨범 차트 1위와 다양한 성과
엔하이픈의 성과는 빌보드 200에 그치지 않는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차트에서의 성공은 엔하이픈의 음악이 전 세계 다양한 리스너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월드 앨범 차트 1위는 엔하이픈이 글로벌 K-팝 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성과다. 이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엔하이픈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터차트에서도 증명된 국내외 인기
국내에서도 엔하이픈의 인기는 확고하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6월 월간 차트에서 ‘DESIRE : UNLEASH’는 월드 차트와 음반 차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월 월간 음반 지수 136만 4천여 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 에스파의 ‘Dirty Work’가 2위, 에이티즈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GOLDEN HOUR : Part.1’이 3위를 차지했지만, 엔하이픈과의 점수 차이는 상당했다. 이는 엔하이픈의 국내 팬덤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지속적인 글로벌 활동 예고
엔하이픈은 차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싱글의 타이틀곡 ‘Shine On Me’를 7월 4일 선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곡은 한여름 정서를 담은 곡으로, 엔하이픈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은 엔하이픈이 단순히 한국과 미국 시장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일본은 K-팝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곳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된다.
팬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
엔하이픈의 차트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멤버들과 팬덤 ‘엔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특히 ‘DESIRE : UNLEASH’라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욕망과 열정을 마음껏 펼친 작품이다.
앨범에 담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은 엔하이픈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데뷔 초기의 틀에서 벗어나 더욱 성숙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어, 비평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엔하이픈의 빌보드 차트 3주 연속 순위권 유지는 그들이 일회성 성공이 아닌 지속가능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K-팝의 글로벌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엔하이픈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확실한 것은 그들이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