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가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오는 8월 국내 CGV 단독 개봉과 함께 글로벌 개봉이 확정된 데이식스의 첫 번째 영화 ‘6DAYS’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의 특별한 시네마틱 여정
7월 2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데이식스의 대표곡 ‘Welcome to the Show’와 함께 시작된다. 예고편 속에는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데이식스 멤버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바쁜 스케줄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은 마치 청춘 로드무비를 연상케 한다.
‘6DAYS’는 단순한 콘서트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넘어선 뮤직 로드무비로 기획되었다. 영화는 데이식스가 미국에서 보낸 6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담고 있으며, 히치하이킹부터 차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들까지 모두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음악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데이식스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장면들은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특히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연주되는 데이식스의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영화 제작진은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K-콘텐츠 산업의 지평을 확장해나가겠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실제로 K-팝 아티스트의 영화 제작은 흔치 않은 시도로, 음악과 영화라는 두 장르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 10주년 맞은 데이식스의 진심 담은 메시지
‘6DAYS’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느끼는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과 팬덤 ‘마이데이’를 향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포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식스는 현재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번째 단독 팬미팅 ‘PIER 10: All My Days’를 진행 중이다. 팬미팅과 영화 개봉이 맞물리면서 데이식스의 2025년 하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글로벌 팬들을 위한 동시 개봉
‘6DAYS’는 국내 CGV 단독 개봉과 함께 글로벌 개봉도 확정되어 전 세계 데이식스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K-팝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 평론가들은 데이식스의 영화 진출은 K-팝 산업의 다각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음악적 완성도와 스토리텔링 능력을 겸비한 데이식스만의 색깔이 영화에서도 잘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8월 개봉을 앞둔 ‘6DAYS’는 과연 데이식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떻게 스크린에 담아낼지, 그리고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