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년차 크래비티가 확실한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크래비티는 지난 23일 정규 2집 ‘Dare to Crave’를 발매하며 3년 만의 컴백과 함께 팀의 전면적인 변화를 알렸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컴백을 넘어 그룹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한 리브랜딩의 결과물이다.
**포도 줄기 모티브의 새로운 정체성**
크래비티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그룹명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했다. 기존의 ‘CRAVITY’에서 ‘CRAVE(갈망)’와 ‘GRAVITY(중력)’의 합성어라는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하면서, 포도와 포도 줄기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새로운 로고는 9명의 멤버가 하나의 줄기에서 나온 포도송이처럼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각각의 개성을 가지면서도 하나로 뭉쳐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더도 기존의 세림에서 우빈으로 교체되면서 팀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했다. 우빈은 새롭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SET NET G0?!’의 강렬한 메시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ET NET G0?!’은 크래비티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 일렉 기타 퍼포먼스가 특징적인 이 곡은 9명의 멤버가 무대 위에서 록스타로 변신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곡명에 담긴 의미는 갈망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시작하자는 메시지로, 크래비티의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한다.
앨범에는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해 더욱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음악방송 첫 주 성과와 팬들의 반응**
크래비티는 컴백 첫 주 음악방송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지니 최신 차트에서는 전곡을 차트인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만능비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팬들은 크래비티의 리브랜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는 시원한 보컬과 경쾌한 칼군무로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한 무대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팬층 확대와 향후 계획**
크래비티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팬층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과 소통하며 K-pop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컴백 토크 라이브와 SNS 숏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적극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크래비티는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며 새로운 크래비티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6년차 아이돌의 성숙한 변화**
데뷔 6년차를 맞은 크래비티의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미지 변화를 넘어 그룹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초심과 간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커리어하이를 찍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년 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더욱 신경 쓴 부분이 많다며,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해 열정과 간절함을 담았다고 전했다.
K-pop 4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한 크래비티의 새로운 여정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