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걸그룹 에스파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3회 전체 좌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팬클럽 선예매와 27일 일반 예매를 통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5 aespa LIVE TOUR SYNK aeXIS LINE in SEOUL 3회차 공연이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에스파의 세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압도적인 속도의 매진 소식은 에스파를 향한 팬들의 기대와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가 되었다.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에스파는 이번 공연에서 최근 발매한 신곡 더티 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신곡 무대를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SPO돔이라는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질 에스파만의 독창적인 무대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에스파가 지난 3월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KSPO돔에 첫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은 두 번째 KSPO돔 공연이다. 이전 콘서트 싱크 패러렐 라인에 이어 또다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에스파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 업계 관계자들은 에스파의 이번 매진 기록에 대해 단순한 인기를 넘어서 확고한 팬층을 구축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 모두에서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한 것은 충성도 높은 팬덤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모두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꾸준히 혁신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K팝 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왔다.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독특한 세계관인 SMCU와 메타버스 콘셉트, 그리고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스파의 라이브 공연은 스튜디오 음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멤버들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에스파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고려할 때 각 도시에서도 매진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발매한 신곡들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콘서트와 음원 활동을 병행하며 2025년 K팝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추가 공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에스파 측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8월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K팝 업계에서는 에스파의 이번 성과가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