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다리’ 김현정, 2025년 컬투쇼서 전성기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90년대 댄스 퀸으로 활약한 가수 김현정(49)이 전성기 시절 연예계 내외에서 받았던 수많은 대시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정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스케줄을 마치고 나면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며 “배우분들, 개그맨분들, 가수가 아닌 분들이 더 호기심을 보이셨다”고 말했다.
특히 김현정은 “남자 연예인들로부터 대시를 꽤 많이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그는 “가수보다는 오히려 다른 분야에 계신 분들이 더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아마 신기해하셨던 것 같다”고 웃으며 털어놓았다.
1990년대 중반 ‘아니야’, ‘멀어져 간다’ 등의 히트곡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김현정은 당시 ‘롱다리 미녀’라는 수식어와 함께 댄스 퀸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의 독특한 댄스 스타일과 매력적인 외모는 많은 남성 연예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현정은 오는 7월 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타임캡슐 슈퍼 콘서트 in 전주’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90년대 댄스 음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콘셉트로 기획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현정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가 되면서 90년대 댄스 음악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당시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의 이번 고백을 통해 90년대 연예계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